경기침체 우려감 반영, 정제마진/화학제품 약세
▶제품 및 산업 동향, 그리고 전망
- 국제유가 (8/15기준) 보합국면. WTI 54.5달러 (-0.1% 8/9 대비), Dubai 57.1달러
(+1.0%) 기록 중. 미국의 추가관세 인하에도 불구, 경기침체 우려감 반영되며 정제마진 하락.
Non-lagging 평균마진 배럴당 4.4달러로 전주대비 0.9달러 하락. 래깅 마진 또한 1.1달러로
전주대비 1.4달러 하락
- 합성수지 가격 하락: LDPE -1.5%, ABS -2.2%, PVC +0.6%, 가성소다 -5.2%
- 합섬원료 가격 약세: PX +0.8%, PTA -0.4%, MEG +1.7%
- 고무체인 소폭 상승: BD 전주와 동일 (1,115달러), 천연고무 -0.8% (1,290달러)
- [화학] 미국은 대 중국 추가 관세부과를 12월로 연기함. 그러나 경기침체 우려와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의 화학제품 수입 구매력 감소 예상.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정책
여부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강도에 따라 하반기 화학제품 수요개선이 결정될 전망
- [정유] 주간 Gasoline/Diesel 가격 모두 상승하였으나, B-C는 2.0달러 하락함. 7월부터
Diesel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B-C 가격은 급락함. 하반기 IMO2020으로 인한
고유황B-C (HSFO) 가격하락, Diesel 가격 상승 시나리오가 조금씩 전개되는 양상임
- [태양광] 현물가격 기준 폴리실리콘과 다결정 모듈 가격은 전주대비 모두 0.5%씩 하락.
폴리실리콘과 태양광모듈의 대규모 신증설로 인한 중국 내 공급증가 지속되고 있음
▶기업 Review: Winner & Loser
- Winner: 효성첨단소재 +3.0% (2020 년 탄소섬유 추가 상업가동에 따른 기대감 반영)
- Loser: OCI -5.1% (폴리실리콘 가격 Kg 당 8 달러 미만까지 하락, 공급과잉 우려)
- Global 기업: 글로벌 E&P 기업 주가 급락 (ExxonMobil -7.1%, BP -2.6%, Valero
-2.6%), 화학기업 주가도 하락 시현 (Dupont -7.9%, BASF -3.9%, Formosa -5.1%)
▶추천종목 및 관심종목
- 화학업종 내 관심종목은 SKC (사업구조 변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가), 코오롱인더 (낙폭과대 /
하반기 CPI 판매량 증가),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증설과 국산화 이슈)
- 정유기업 (SK 이노/S-Oil)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2020 년 수급밸런스 개선, 중국 석유제품
품질강화에 따른 노후화된 설비폐쇄, 원유수출 증가에 따른 WTI 가격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임
▶주목해야 할 이슈: 미국 태양광모듈 수입물량 추이
- 미국은 2018년 1월 수입 실리콘 태양전지와 모듈에 관세를 부과. 미국 태양광 모듈 수입량은
관세가 발표되기 전인 2017년 중반까지 증가했다가 2018년 2월 관세 발효일 이후 하락했음.
2019년 1-4월 미국 태양광발전 모듈 월간 수입량은 평균 64만 4,000kW로, 관세조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1-4월 평균 수입량보다 16% 이상 증가했음. 2017년 5월 미국은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조사를 시작한 후 세이프가드 관세가 4년간 적용되었으며, 첫 해에는 30%의
관세가 부과되었음. 모듈 비용의 하락으로 관세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모노모듈과 멀티모듈의
세계 평균 현물가격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각각 27%, 26% 하락했음. BNEF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반 이후 PV 모듈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