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 이슈로 화학제품 가격 하락
▶제품 및 산업 동향, 그리고 전망
- 국제유가 (8/8기준) 약세 지속. 배럴당 WTI 52.5달러 (-5.6%), Dubai 56.5달러 (-7.0%)
기록 중. 미국의 대중국 추가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반영. 정제마진도 하락. Nonlagging
평균마진 배럴당 5.4달러로 전주대비 1.4달러 하락. 래깅 마진 또한 6.6달러로
전주대비 3.4달러 하락
- 합성수지 가격 하락: LDPE -0.5%, ABS -2.1%, PVC 전주와 동일, 가성소다 +1.8%
- 합섬원료 가격 약세: PX -2.8%, PTA -1.7%, MEG -2.6%
- 고무체인 소폭 상승: BD +0.9% (1,115달러), 천연고무 +0.8% (1,300달러)
- [화학] 미국의 중국산 수출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와 위안화 약세 (7위안/달러 도달)로
인해 합성수지 등 가격 약세. 특히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의 화학제품 수입 구매력
감소 예상. 하반기 화학 업황에는 부정적인 요소임
- [정유] 싱가폴 재고가 증가하면서 Diesel과 B-C 가격 하락. 특히 고유황 B-C 가격은
전주대비 17.0달러 (-24.5% WoW) 하락. 이는 싱가폴과 중동 (Fujairah) B-C 재고 증가 및
IMO2020 시행을 앞두고 저유황 B-C와의 가격괴리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됨
- [태양광] 현물가격 기준 폴리실리콘과 다결정 모듈 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1.4%, 0.5% 하락.
폴리실리콘과 태양광모듈의 대규모 신증설로 인한 중국 내 공급증가 지속되고 있음
▶기업 Review: Winner & Loser
- Winner: SKC +1.4% (화학사업 물적분할 및 지분매각 등 사업구조의 긍정적인 변화)
- Loser: 금호석유 -9.7% (BPA 가격하락 등 하반기 페놀유도체 감익 우려)
- Global 기업: 글로벌 E&P 기업 주가 하락 (ExxonMobil -0.1%, BP -6.6%, Valero
-6.6%), 화학기업 주가도 약세 시현 (Dupont -1.3%, BASF -3.6%, Formosa -4.3%)
▶추천종목 및 관심종목
- 정유기업 (SK 이노/S-Oil)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Gasoline 재고감소와 IMO2020
시행으로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 예상. 화학업종 내 관심종목은 SKC (사업구조 변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가), 코오롱인더 (낙폭과대 / 하반기 CPI 판매량 증가),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증설과 국산화 이슈)
▶주목해야 할 이슈: 중국 Gasoline 가격 상승 관련
- 낮은 유가와 중국 내수공급 과잉으로 인해 8월 트레이딩 센티먼트가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내수 가솔린 수요는 8월 성수기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음. 싱가폴 가솔린 가격은
국제유가와 함께 단기변동성을 계속 보이고 있음. 이는 미중 간 무역에 대한 전망이 불분명해서
원유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있었기 때문. 중국 가솔린 수입에 대한 이론적 마진은 7월 톤당 (-)
1,331.6위안으로 6월 (-) 1,355.2위안 대비 개선되었음. 이는 내수가격 상승이 수입 비용을
초과했기 때문임. ICIS는 중국 가솔린 수입 마진을 싱가포르 92Ron 가솔린 가격과 중국
남부지역 도매가격을 비교하여 평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