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Data Update
▶제품 및 산업 동향, 그리고 전망
- 국제유가 하락 지속. 2/6 기준 WTI 51.0달러 (전주대비 -1.2%), Dubai 55.1달러 (-4.4%). 신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둔화 진행. 정제마진 (래깅 반영) -5.0달러로 전주대비 2.3달러 하락. 그러나 비래깅 마진은 0.9달러 상승 (현재 2.1달러)
- 합성수지 가격 보합: LDPE -2.2%, ABS -0.7%, PVC 변화 없음, 가성소다 -2.0%
- 합섬원료 가격 하락: PX -3.6%, PTA -8.0%, MEG -10.2%, CPLM -0.8%
- 고무체인 가격 약세: BD -4.3% (890달러), 천연고무 -3.0% (1,300달러)
- [화학] 중국 경기하강 우려감과 춘절 연휴 확장으로 인해 화학제품 수요 부진 지속. PTA와 MEG 등 합섬원료 가격 하락 확대. 신종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Polyester공장의 가동중단 길어질 가능성 높은 상황. 다만 중국 방역 통제로 인해 화학공장 가동률 20%~40%씩 하락 추정. 3~4월 정기보수 시즌까지 고려하면 화학제품 공급 축소도 예상보다 클 전망
- [정유] 중국의 국제 이동 제한으로 인해 2020년 상반기 항공유 수요 부진 예상. 지난 2003년 SARS로 인해 6개월간 23만b/d 항공유 수요 감소 추정. 중국의 항공유 수요성장을 생각하면 SARS 시기보다 항공유 수요감소 확대될 전망. 한편 국제유가 하락이 심화되면서 사우디 장관은 원유감산 연장 및 추가 감산을 위한 긴급회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
- [태양광] 현물가격 기준 폴리실리콘 7.1달러/kg로 전주와 동일. 다결정모듈 가격도 전주와 동일 (0.186달러/와트)
▶주간 Winner & Loser
- Winner: LG화학 +14.5% (4분기 자동차전지 수익성 개선과 Tesla 판매량 증가 소식) Loser: 효성첨단소재 -0.2% (4분기 실적부진에 따른 실망감)
- Global 기업: 글로벌 E&P 기업 주가 하락 (ExxonMobil -4.5%, Valero -5.6%, EOG Resources: 셰일기업 +0.1%), 화학기업 주가 반등 (Dupont +2.1%, BASF +1.5%, Formosa Plastics +3.2%)
▶추천종목 및 관심종목
- 화학업종 내 추천 종목은 LG화학 (유럽의 전기차 판매증가에 따른 자동차 전지 외형 증가), SKC (2차전지용 동박사업 이익 증가), 한화케미칼 (설치수요 개선과 태양광 이익 증가)
- 정유기업 (S-Oil/SK이노)에 대한 Positive 유지. 2020년 수급밸런스 개선, 중국 석유제품 품질강화에 따른 노후화된 설비폐쇄, 원유수출 증가에 따른 WTI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임
▶주목해야 할 이슈: OPEC 자문위원회 추가 감산 필요성 조언
- OPEC+의 자문기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상당한 추가 감산이 필요하다고 조언. 사우디와 러시아 대표를 포괄한 기술 위원회는 비엔나에서 3일간 회담 후 목요일, 2020년 상반기 동안 일간 270만 배럴의 감산이 필요하다고 결론. OPEC+는 작년 12월 1월부터 3개월간 일간 170만 배럴을 감산하는데 동의. 사우디는 추가로 일간 4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었음. 자문기관은 1월 유가 급락에 대한 조치로 일간 60만 배럴의 추가 감산을 추천한 것임. OPEC+는 3월에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따를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