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Data Update
▶제품 및 산업 동향, 그리고 전망
- 국제유가 3주 연속 상승. 5월 14일 기준 WTI 27.6달러 (전주대비 +11.4%), Dubai
29.7달러 (+5.3%). 미국 이동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 반영
- 합성수지 가격 상승: LDPE +3.8%, PP +1.3%, ABS +1.8%, PVC +1.6%
- 합섬원료 가격 하락: PX -4.7%, PTA -1.2%, MEG 변화 없음, CPLM +4.7%
- 고무체인 가격 보합: BD +1.6% (315달러), 천연고무 전주와 동일 (1,070달러)
[화학] 5월 14일 기준 Ethylene 가격 (동남아 수입가격) 580달러로서 전주대비 27.5% 상승
상승 원인은 1) 미국 역외물량 570달러 계약 뉴스, 2) 국제유가 상승 등에 기인함. 아직까지
PVC 및 PE 수요확대 징후는 없음. 한편 페놀/아세톤 가격은 원료 (프로필렌과 벤젠) 가격
상승과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전주대비 각각 13.4%, 11.1% 상승. 페놀유도체
가격상승은 2분기 금호석유 실적에 긍정적일 전망
주목할 뉴스는 최근 사우디 Sabic에서 Ethylene 현물 물량을 매입하였다는 것임. 국제유가
급락으로 원유 생산이 감소하였고, 이와 동반하여 에탄 (에탄크래커 주원료) 생산도 축소됨.
원료 공급 감소로 인해 Ethylene 생산이 줄었다는 소식임. 향후 미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올 것임. 결국 2020년 하반기부터 미국 Ethylene 생산 및 PE 수출물량 감소가 예상됨.
2021년 아시아 PE 시황은 미국 유입 물량 감소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
[정유] 5월 둘째 주 정제마진 상승. 3주 연속 국제유가 상승하면서 복합마진 3.5달러로서
전주대비 2.9달러 상승. 스팟마진도 0.6달러로 전주대비 0.9달러 상승. 다만 여전히 아시아
Gasoline crack -2.2달러로서 여전히 마이너스 (-) 상태 지속
[태양광] 현물가격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 6.35달러/kg로 전주대비 0.8% 하락. 다결정 모듈
또한 0.174달러/와트를 기록하면서 전주대비 0.6% 하락함
▶주간 Winner & Loser
- Winner: 한화솔루션 +6.3% (1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및 견조한 태양광사업 이익 시현)
Loser: OCI -7.8% (전주말 가격 급등에 따른 매도 물량 증가)
- Global 기업: 글로벌 E&P 기업 주가 하락 (ExxonMobil -2.5%, Valero -1.5%, EOG
Resources: 셰일기업 -1.6%), 화학 기업 주가도 약세 (Dupont +1.1%, BASF -7.4%,
Formosa Plastics -2.1%)
▶주목해야 할 이슈: CFTC, 마이너스 유가에 대한 대비 권고 (FT 2020.5.13)
- 미국 상품 규제당국은 브로커, 거래소, 청산소에 다시 마이너스 유가에 대한 대비를 하라고
촉구.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는 만약 시장 질서가 혼란스러워진다면 어떤 계약이든 거래를
중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한 비상권 행사를 위한 규정을 유지하라고 권고했음. WTI
6월물 계약은 다음 주 화요일 만료될 예정. CFTC 관계자는 전망이 아닌 단지 계획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