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및 산업 동향, 그리고 전망
- 국제유가 주간 기준 상승. 5월 7일 기준 WTI 23.6달러 (전주대비 +19.1%), Dubai 29.7달러
(+24.4%). 미국 원유재고 예상보다 적게 증가하면서 원유 공급과잉 우려감 완화
- 합성수지 가격 상승: LDPE +1.3%, ABS +0.9%, PVC/PP/PS 모두 전주와 동일
- 합섬원료 가격 상승: PX +5.0%, PTA +3.7%, MEG +1.0%, CPLM +0.5%
- 고무체인 가격 상승: BD 전주와 동일 (310달러), 천연고무 +0.9% (1,080달러)
[화학] 5월 첫주 화학제품 가격은 국제유가 반등에 연동하면서 모두 상승. 다만 제품별로는
가격상승에 차이가 있었음. 가격하락 폭이 컸던 합섬원료 (PX/PTA)는 가격 반등 폭이 컸음.
합성수지 (PE/PP/PVC/ABS)는 4월부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금번 가격상승은 작았음. 한편 중국 BPA 현물가격 (5/7 기준) 톤당 9,400위안으로 전주대비
6.8% 급등함. 중국업체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축소 및 원료 (Propylene) 가격 상승 영향
때문임. 합성고무 (SBR) 가격은 4/10 이후 1,150달러가 지속되면서 BD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 중. BPA 가격 상승과 견조한 합성고무 스프레드를 통해 금호석유의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전망
[정유]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 복합정제마진 하락. 5월 첫주 복합마진 배럴당 0.2달러로서
전주대비 1.0달러 하락. 국제유가 상승보다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작은 상황. 5월 첫주 Diesel
crack은 3.6달러로서 전주대비 5.9달러 하락함. 아시아 Gasoline crack -3.6달러로서
여전히 마이너스 (-) 상태 지속. 경제활동 확대와 이동제한 조치의 해소가 더욱 진행되어야만
Gasoline 가격 상승이 가능할 전망
[태양광] 현물가격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 6.4달러/kg로 전주대비 0.5% 하락. 다결정 모듈
또한 0.175달러/와트를 기록하면서 전주대비 0.6% 하락함
▶주간 Winner & Loser
- Winner: 효성천단소재 +6.5% (주가 낙폭 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수 유입)
Loser: 롯데케미칼 -9.3% (미중 무역분쟁 재현 가능성으로 실적 우려 반영)
- Global 기업: 글로벌 E&P 기업 주가 하락 (ExxonMobil -4.8%, Valero -3.3%, EOG
Resources: 셰일기업 +1.7%), 화학 기업 주가도 하락 (Dupont -4.8%, BASF -2.4%,
Formosa Plastics -3.0%)
▶주목해야 할 이슈: 미국 운송 연료 수요 및 정제처리량 감소 (EIA 2020.05.04)
-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송 연료 수요와 미국 정유사의 정제처리량은 감소했음. 미국 정유사의
정제처리량은 4주 연속 감소했으며, 5년 평균 대비로는 21% 감소했음. 4월 3일 완성차 가솔린
소비량은 1991년 데이터를 처음 추적한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음. 4월 10일 제트유
공급량 또한 최저치를 기록했음. 이로 인해 정유사들의 배합도도 달라짐. 2019년 평균 원유
1배럴당 가솔린, 중유, 제트유를 51%, 31%, 11% 생산했지만, 최근에는 가솔린과 제트유
생산량이 줄고 중유 생산이 증가하였음